Tren의 세계

Tren과 Tren 속의 세상은 놀라움으로 가득 차 있어요. Tren은 가족과 향수, 그리고 내면의 동심을 다시 꺼내보는 게임이에요. 아, 그리고 어딘가 수상한 BeechCorp에 관한 얘기이기도 하고요. 그건 나중에 말씀드릴게요.

어렸을 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 기차 세트처럼 Tren의 무대는 집이에요. 오래된 Tren 세트를 발견한 먼지투성이 다락방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죠...

오래된 보물#

Tren 세트는 소중한 것들이 으레 그렇듯 먼지투성이의 낡은 다락방에서 발견돼요. 낡은 옷과 중세 암흑시대의 물건, 가짜 치아 등, 다락방은 놀라운 것들로 가득하죠. 정말 멋진 보물창고가 아닐 수 없다니까요?

정착#

시간이 지나면 집은 약간의 다정한 보살핌이 필요해요. 수리라고 할까요? 어느 쪽이건 간에 시간을 투자해 집을 꾸미는 건 언제나 좋은 생각이죠. 건물에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도 모르는 상태라면 전문가를 고용하는 편이 더 낫겠지만요. 직접 수리하다 구조적 손상이 생겼다고 저희 탓을 하지는 말아주세요...

새로운 기억#

와, 뜻밖의 기쁨이네요! 알고 보니 보수 공사의 목적은 바로 안전하고 편안한 거실을 만드는 거였어요! 결과가 나쁘지 않은 걸 보니 저희 예상보다 손재주가 좋은 가족이었나 봐요. 위에서 했던 말은 잊어 주시면 좋겠네요, 수수께끼의 가족 여러분. 전부 잊어주세요.

BeechCorp#

마음 따뜻해지는 가족의 모습과 인간 의지의 긍정적인 면모 뒤에는 세계 정복을 하기로 조금이나마 작정한 수상쩍은 기업이 있기 마련이에요. 이 게임에서는 기차역 건설 업체로 시작했지만, Tren 모듈형 플레이 시스템의 개발을 통해 빠르게 장난감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진출했으며 도덕적으로 미심쩍은 구석이 있는 BeechCorp을 꼽을 수 있겠네요.

새로 만들어진 엔터테인먼트 지사의 성공으로 BeechCorp은 누구나 아는 유명한 기업으로 고속 성장했고, 이제는 유독성 폐기물 페인트와 Skeletren Island, 그리고 자선 사업체인 GreenBeech 등의 추가적인 업종으로도 진출했어요.

또한, Media Molecule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Tren의 창조자가 같은 이름이라는 건 100% 우연의 일치랍니다. 아마도요. 회사의 전체 연혁 외 BeechCorp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함께 제공되는 Tren 사용자 설명서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