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출시될 드림 소개: Lystre

Lystre의 아기자기한 모험을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세심하다”라고 할 수 있어요. 플레이할 때는 만화 속 새가 되어 평화롭고 작은 섬을 둘러보고 오르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경험이기도 하지만, 이 자체가 프레젠테이션이기도 하답니다.

차분한 색조는 세심하게 선택되었고, 단조로운 색상의 3D 아트 스타일은 여행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자세한 세부사항들도 세심하게 선택되었으며, 가끔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도 있어요. 예를 들면, Lystre에서 언덕을 따라 달려 내려갈 때 우리의 깃털 달린 주인공은 자신의 팔을 쭉 뻗어 균형을 잡게 되죠.

이 드림의 창조자 Florence Monnier (닉네임: fluximux)는 드리미버스에서 미니멀리즘 아트 방식으로 유명하답니다. 이 프랑스 출신 개발자는 저희에게 Lystre에 영감을 준 예상치 못한 만남, 단조로운 색상의 3D 아트 스타일과 “덜어내기의 미학”이라는 마법에 대해 말해주었어요.

최근 프로젝트에 대해 말해줄 것이 있나요?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Lystre는 날개가 부러진 의인화한 작은 새가 등대지기로 일하게 된 첫 날을 담은 작은 3D 게임이에요. 이 모든 사건은 작고 색채로 가득한 섬에서 일어나죠. 이 게임의 전반에는 장애, 그리고 공정에 대한 내용이 깔려 있어요.

이 게임에 대한 아이디어를 어디서 얻으셨나요?

몇 주 전, Rime and Iloilo라는 게임을 플레이했고, 그 게임에서 색채로 가득한 아트 스타일의 섬을 만들기 위한 영감을 많이 받았어요! 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에서 받은 영향도 있었죠. 거기서부터 스토리를 만들었어요. 몇 달 전, 제 아파트 벽에 끼어있던 새를 구해주고 나서부터 새에 푹 빠져있었기 때문에, 제 캐릭터를 새로 만들고 싶었어요.

이 게임을 “작은 워킹 시뮬레이터”라고 표현하셨어요. 훌륭한 워킹 시뮬레이터가 갖춰야 할 점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이 프로젝트에 당신의 감정을 어떻게 녹여내셨나요??

좋은 워킹 시뮬레이터는 매력적인 배경과, 좋은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 작은 게임에서는 제가 거닐고 싶은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게임에 클라이밍할 수 있는 요소들을 넣었어요. 대부분의 클라이밍 요소는 선택 사항이지만요. 그래서 결국엔 이 게임이 워킹 시뮬레이터 그 자체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플레이어들이 분위기를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플레이어가 하게 될 등대지기 역할에 대해서 더 자세히 말해주세요!

아직 이름을 붙이지는 못했지만 어리고, 이 캐릭터는 장애를 가진 새예요. 새 일자리의 첫날에 대해 약간 스트레스를 받고 있죠.

Dreams Universe에서 이렇게 사랑스럽고 스타일리시한 3D 아트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었나요? 유사한 스타일을 만들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드릴 팁이 있을까요?

저는 다양한 기법을 사용해 단조로운 색조의 3D 아트 스타일을 만들어 왔어요. Media Molecule의 드림즈컴에서 진행한 rocky_with_a_gun의 인터뷰(새 탭에서 열기)를 Twitch 스트리밍 방송에서 보게 되었고, 그의 기술을 설명하는 것을 들었어요. 아직까지 더 어두운 색조에서 그런 기법을 잘 구현하지는 못하겠지만, 덕분에 저는 한 단계 더 성장했어요.

그레이딩 및 효과 가젯을 사용해서 밝기와 블룸을 최소화하고, 그 후 각 조형에서 빛 발산을 끄고 발광 수치를 높이죠.

Irocky_with_a_gun의 인터뷰 SakkusMind의 스타일리시한 아트 동영상 튜토리얼(새 탭에서 열기)을 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그리기와 텍스트 가젯을 망설임 없이 사용해보세요. 저는 이 방법을 제 프로젝트에 모두 사용했답니다.

이 게임의 스타일은 미니멀한 스타일, 부드러운 색상, 간결한 선과 같은 당신의 대표적인 아트 스타일을 잘 보여주고 있지요. 이런 스타일의 아트를 좋아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인디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저는 이런 스타일의 아트가 있는 게임에 매력을 느끼고, 디자이너가 사용하는 색들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해요. Baby Bird에서 시작해 계속 발전시켜 나가면서 많은 시간을 쏟기는 했지만 저만의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제가 좋아하고 잘 맞는 무언가를 찾은 느낌이에요.

당신은 드리미버스에서는 아트 디자인으로 더 잘 알려져있을지도 모르지만, 이 프로젝트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콘텐츠네요. 언제 처음으로 게임 개발에 흥미를 갖게 되었나요? 지금까지 게임 개발이라는 여정을 거치며 배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었나요?

원래 Dreams Universe를 구매해서 제가 어렸을 때의 장면과 요소들을 재창조하고 싶었어요. 그걸 게시하려는 생각은 없었죠.

시간이 조금 흐른 뒤, 이미 있는 미적 요소들과 게임플레이를 재창조해보며 연습을 하면서, 제가 보기에 커뮤니티에서 유용하게 쓰일 만한 어셋들도 게시하게 되었죠. 곧 제가 원하는 건 저만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Dreams Universe가 저의 창의력에 다시 불을 지핀 거죠!

게임 개발 경험을 하면서 제게 도움이 되었던 건 우에다 후미토(이코, 완다와 거상 디렉터)의 "덜어내기의 미학"이라는 개념이었어요. 제게는 한 발짝 물러나 무엇을 빼야 할지 살펴보는 방법이 게임에서 심플하며 미니멀리즘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느껴졌거든요.

대략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언제 릴리스할 계획인가요?

아직 모르겠어요. 하지만 10월이나 11월 쯤 공개하고 싶어요.